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고 있는 경우, 윗입술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발달한 경우,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 발달한 경우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다루어야 하는 조직이 서로 달라 접근 방법이 각각 갈립니다. 어느 쪽인지는 x-ray와 임상적 소견을 함께 보고 감별합니다.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하나가 아닙니다.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고 있는 경우, 윗입술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발달한 경우,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치조골이 발달한 경우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비슷해 보여도 다루어야 하는 조직이 서로 달라 접근 방법이 각각 갈립니다. 어느 쪽인지는 x-ray와 임상적 소견을 함께 보고 감별합니다.
이 글의 순서
- 왜 원인부터 갈라야 하나요
-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은 경우
- 윗입술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발달한 경우
- 치조골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된 경우
- 원인은 무엇으로 감별하나요
- 원인이 하나가 아닌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 자주 묻는 질문
안녕하세요, 뉴욕연세치과 손영우입니다. 잇몸이 보이는 것이 신경 쓰여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게 왜 이런 건지"를 먼저 궁금해하십니다. 원인을 모르는 채 시술 이름부터 고르면 엉뚱한 조직을 다루게 되므로, 갈래를 나누는 일이 치료보다 앞섭니다.
왜 원인부터 갈라야 하나요
웃을 때 보이는 잇몸은 결과입니다. 그 결과를 만든 자리는 잇몸일 수도 있고, 입술을 움직이는 근육일 수도 있고, 뼈일 수도 있습니다. 셋은 서로 다른 조직이고 다루는 방식도 다릅니다. 잇몸이 원인인 분에게 근육을 다루는 수술을 하면 원인이 그대로 남고, 근육이 원인인 분에게 잇몸만 정리하면 웃을 때의 모습은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오해도 여기에서 나옵니다. 시술 하나를 받으면 잇몸이 아예 보이지 않게 된다고 알고 오시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갈리고 달라지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진료의 첫 순서는 시술 선택이 아니라 원인 감별입니다.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은 경우
치아 자체의 길이는 정상인데 잇몸이 치아 머리 부분을 필요 이상으로 덮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치아가 짧고 뭉툭해 보이며, 웃을 때 치아보다 잇몸 면적이 먼저 눈에 들어와 답답한 인상을 줍니다. 좌우 잇몸라인의 높이가 서로 어긋나 한쪽만 잇몸이 더 보이는 형태도 이 갈래에 들어갑니다.
여기에 대응하는 방법이 잇몸성형입니다. 잇몸에 덮여 있던 본래의 치아 크기를 드러내 잇몸라인을 정리하는 시술이며, 치아 뿌리를 노출시키는 치료가 아닙니다. 국소마취로 진행하고 시술 시간은 약 20~30분입니다. 일상생활은 당일부터 가능하고 잇몸 회복에는 약 1주가 걸리며 개인차가 있습니다. 잇몸이 주된 원인인 경우에는 잇몸성형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잇몸성형과 함께 치조골을 다듬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성형을 진행할 때는 잇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잇몸 아래 치조골 형태도 함께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잇몸라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잇몸성형과 함께 치조골을 필요한 범위에서 다듬기도 합니다. 이것을 치조골 성형이라고 합니다.
이 갈래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걱정이 시린 증상입니다. 잇몸성형은 덮여 있던 본래의 치아 크기를 드러내는 시술이지 치아 뿌리를 드러내는 치료가 아니어서, 시린 느낌이 생기더라도 대부분 일시적으로 지나갑니다. 다만 잇몸만 정리해도 되는 상태인지, 뼈까지 함께 보아야 하는 상태인지는 x-ray와 구강 내 검사를 통해 판단합니다.
윗입술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발달한 경우
윗입술올림근이 발달하여 웃을 때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잇몸의 양이나 치아 길이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도 웃을 때마다 잇몸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마다 입을 가리고 웃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 대응하는 방법이 구강전정술이며 입술재배치술(Lip repositioning)이라고도 부릅니다. 윗입술이 올라가는 길의 길이를 줄이는 수술로, 국소마취로 약 40분간 진행합니다. 일상생활은 대부분 수술 당일부터 가능하고 회복에는 약 2~4주가 걸립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과 입가가 평소 모습을 되찾는 것은 시점이 다르고, 붓기와 통증이 나타나는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크게 드러나고 입술 근육의 힘이 원인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구강전정술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근육의 움직임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톡스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보톡스는 근육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약화시키는 방식이고 구강전정술은 입술이 올라가는 길의 길이 자체를 줄이는 수술이라 성격과 유지 기간이 다릅니다. 구강전정술은 적절한 진단과 수술이 이루어진 경우 장기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구강 구조와 근육을 쓰는 습관에 따라 유지 기간에 차이가 있습니다.
치조골이 울퉁불퉁하게 돌출된 경우
치아 뿌리를 감사고 있는 뼈를 치조골이라고 합니다. 치조골의 형태가 매끄럽지 않고 일부가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와 있는 경우에는 그 위를 덮고 있는 잇몸도 함께 볼록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잇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잇몸 아래의 치조골 형태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돌출된 치조골이 외형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돌출된 부분을 필요한 범위에서 다듬는 돌출잇몸성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뼈를 많이 다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치아의 뿌리와 그 주변의 뼈 상태를 확인하고 현재 상태에 다듬을 수 있는 범위를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x-ray와 구강 내 검사를 통해 치조골의 형태와 치아 뿌리 주변의 상태를 확인한 후 치료가 필요한지, 어느 정도까지 다듬을 수 있는지를 결정합니다.
원인은 무엇으로 감별하나요
감별은 x-ray와 임상적 소견을 함께 보고 합니다. x-ray로는 치조골의 두께와 형태, 치아 뿌리가 뼈 안에 자리한 모습을 확인합니다. 임상적 소견으로는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는 범위와 구강전정의 깊이, 잇몸이 치아를 덮고 있는 양, 좌우 잇몸라인의 균형을 봅니다. 두 가지를 겹쳐 보아야 같은 잇몸 노출이라도 어디에서 비롯됐는지가 드러납니다.
웃을 때 잇몸이 약 3mm 이상 보이면 거미스마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 수치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며, 잇몸 노출 정도와 원인, 입술과 치아의 균형을 함께 고려합니다.
다른 곳에서 찍은 자료가 없어도 첫 방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파노라마 X-ray를 촬영하고 임상소견을 함께 보면 어느 갈래에 가까운지 그날 정리해 드릴 수 있습니다. 촬영 자료는 뼈의 상태를, 진찰은 구강전정과 잇몸 쪽 소견을 각각 맡기 때문에 둘 중 하나만으로는 판단을 마무리하지 않습니다.
거미스마일의 원인 세 갈래와 접근 방법| 원인이 되는 조직 | 겉으로 보이는 특징 | 무엇으로 확인하나 | 접근하는 방법 |
|---|---|---|---|
| 잇몸 | 치아가 짧고 뭉툭해 보임, 잇몸라인 좌우 비대칭 | x-ray와 임상적 소견 | 잇몸성형과 치조골성형 |
| 윗입술올림근 | 웃을 때 윗입술이 말려 올라가 잇몸이 드러남 | 임상적 소견 | 구강전정술(입술재배치술) |
| 치조골 | 입 주변이 볼록해 보이고 잇몸이 도드라짐 | x-ray와 임상적 소견 | 돌출잇몸성형 |
원인이 하나가 아닌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원인이 하나가 아닌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잇몸이 치아를 덮은 정도와 입술 근육의 움직임이 함께 작용하고 있으면 잇몸성형과 구강전정술을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두 시술은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서로 달라 진행 순서와 이후 관리 방법을 따로 안내드립니다.
골격이 원인인 경우는 결이 다릅니다. 윗턱뼈가 과도하게 성장한 것이 잇몸 노출의 원인이라면 그 부분은 양악수술이 다루는 영역입니다. 입술 근육이 원인이라면 구강전정술이 맞습니다. 둘이 겹친 복합 케이스는 양악 케이스인 것이 맞지만, 양악수술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구강전정술을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검사 없이 미리 정해 둘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촬영과 진찰로 확인한 뒤 말씀드립니다.
반대로 구강전정술을 권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진에서 구강전정의 깊이가 깊지 않은 경우, 그리고 상악골 과성장으로 골격적인 부분이 주된 원인인 양악 케이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술을 진행하면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어 그 사실을 미리 말씀드리고 다른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거미스마일은 모두 구강전정술이 필요한가요?
A1) 그렇지 않습니다. 구강전정술은 윗입술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 원인일 때 맞는 방법입니다.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은 경우라면 잇몸성형과 치조골성형, 치조골이 울퉁불퉁하게 발달한 경우라면 돌출잇몸성형을 고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Q2) 잇몸성형만으로 거미스마일 개선이 되나요?
A2) 원인이 잇몸에 있다면 잇몸성형만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입술 근육이나 턱 구조가 원인으로 함께 작용하고 있으면 그 부분을 다루는 치료가 더 필요합니다.
Q3) 돌출잇몸은 왜 생기나요?
A3) 치조골이 두껍거나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발달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뼈의 형태를 x-ray로 먼저 봅니다.
Q4) 잇몸성형과 동시에 가능한가요?
A4) 원인이 잇몸과 입술 근육에 함께 있는 경우에는 잇몸성형과 구강전정술을 같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회복 속도가 서로 달라 그에 맞춘 주의사항을 따로 드립니다.
Q5) 잇몸성형은 어떤 경우 필요한가요?
A5) 웃을 때 치아가 짧고 답답해 보이는 경우, 잇몸라인이 좌우로 비대칭인 경우, 그리고 잇몸이 치아를 과도하게 덮은 형태의 거미스마일에서 잇몸성형을 고려합니다.
개인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며,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본 게시물은 의료법 제56조에 따른 의료광고 규정을 준수하여 작성했습니다. 개인에 따라 출혈, 감염, 부기, 비대칭, 흉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